코스피, 장중 1%대 상승…삼전닉스 강세 속 '7천피' 안착 시도

입력 2026-09-21 11:15
코스피, 장중 1%대 상승…삼전닉스 강세 속 '7천피' 안착 시도

삼전 3∼4% 올라, 하이닉스도 1% 내외↑…외국인·기관 동반 '사자'

코스닥도 1%대 강세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코스피가 21일 장중 '7천피'(코스피 7,000포인트)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91.20포인트(1.32%) 오른 6,985.43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44.11포인트(0.64%) 오른 6,938.34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며 한때 7,010.42(+1.69%)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6,900대에서 '7천피'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4억원과 5천9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조2천59억원 매도 우위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천192억원으로 '사자'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8% 내렸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7%와 0.39% 올랐다.

엔비디아(+1.34%), 브로드컴(+2.97%), AMD(+2.70%), 마이크론(+3.92%) 등 주요 반도체주는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78% 뛰었다.

이에 국내 증시는 이번 주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도 반도체 '투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지난주처럼 굵직한 초대형 이벤트가 부재하지만, 미국 10년물 금리의 향방과 미-중 정상회담 등이 증시 방향성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번 추석 연휴 일정으로 3거래일 밖에 개장하지 않는 만큼 '관망심리 확산→거래대금 감소→얇아진 호가 및 수급 공백'의 경로가 형성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장보다 4.12% 오른 27만1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15% 오른 채 출발해 장중 한때 27만2천500원(+4.41%)까지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는 1.00% 오른 187만5천500원이다. 0.81% 소폭 상승하며 출발 후 188만8천원(+1.67%)까지 오른 뒤 잠시 하락 전환했지만, 현재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날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SK스퀘어[402340](4.63%), 삼성전기[009150](2.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07%), KB금융[105560](1.54%), 삼성물산[028260](4.99%)은 강세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2.75%), 현대차[005380](-1.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46%), HD현대중공업[329180](-1.52%), 기아[000270](-1.64%)는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5.23%), 유통(2.70%), 전기·전자(1.85%)의 상승률이 높다. 일반서비스(-1.44%), 비금속(-1.24%), 건설(-1.36%) 업종은 상승장에서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9.30포인트(1.12%) 오른 836.42다.

지수는 3.59포인트(0.43%) 오른 830.71로 출발했지만,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 1% 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4억원과 341억원으로 순매도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1.58%)과 주성엔지니어링[036930](1.3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34%), 원익IPS[240810](6.91%)는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086520](-1.11%)와 에코프로비엠[247540](-1.24%), 로보티즈[108490](-0.16%) 등은 하락 중이다.

will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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