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차관 "다문화가족 등 예산 1천620억…함께 성장 뒷받침"
다문화가족 지원 간담회…"모든 아이 교육·성장 기회 누려야"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은 18일 추석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인 서울 구로구 가족센터를 방문했다.
조 차관은 '현장으로 찾아가는 집행점검'의 일환으로 성평등가족부의 '건강가정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 사업은 올해 1천514억원에서 내년 7% 늘어난 1천620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예산은 지난달 말까지 99.1%인 1천501억원이 집행됐다.
가족센터장 등 현장 관계자들은 조 차관과의 간담회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에 따라 기초학습 지원뿐 아니라 진로탐색·정서지원 등 지원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별 가족 구성과 수요 차이를 반영해 가족센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차관은 "가족의 모습은 다양해지고 있지만, 모든 아이가 충분한 교육과 성장의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점은 다르지 않다"며 "다문화가족 지원은 개별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하도록 뒷받침하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그는 다문화자녀 대안교육기관인 '움틈학교'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고, 청소년들과 송편과 과일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기획처는 "앞으로도 주요 재정사업의 현장을 직접 찾아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재정의 집행 현황과 개선 과제를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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