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아동·청소년 온라인 안전 포럼…디지털 안전망 모색
성착취 은어·우회 표현 공유해 금칙어·운영정책 반영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카카오[035720]는 십대여성인권센터,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안전망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2026 아동·청소년 온라인 안전 포럼'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카카오 제주 오피스에서 평등가족부와 케링 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포럼에는 정부·학계·시민단체·플랫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와 십대여성인권센터가 2024년 9월 맺은 아동·청소년 성보호 정책 강화 업무협약 2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이안 드레넌 위프로텍트 글로벌 얼라이언스 사무총장은 프럼에서 글로벌 아동 온라인 안전 대응 흐름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십대여성인권센터와 카카오 측은 온라인 성착취 실태와 플랫폼 대응 사례를 발표했다.
카카오와 십대여성인권센터는 2024년 하반기부터 정기 협의와 상시 핫라인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확인한 성착취 위험 양상과 은어·우회 표현을 공유해 왔다.
카카오는 이를 금칙어 관리와 서비스 운영정책 개선에 반영하고 신고자에게 전문 상담을 안내해 피해 지원으로 연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더 안전한 온라인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약속'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아동·청소년 안전을 고려하고 현장 위험·피해 양상을 기술과 보호체계 개선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홍신 카카오 ESG협력 성과리더는 "앞으로도 정부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이어가며 아동·청소년이 안심하고 디지털 세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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