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부 노인 요양원서 불…16명 사망

입력 2026-09-13 00:42
칠레 남부 노인 요양원서 불…16명 사망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칠레 남부의 한 노인 요양원에서 불이 나 16명이 숨졌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라테르세라와 dpa 통신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께 아라우카니아주(州) 피트루프켄 비야 코무이 지역에 있는 요양원 '엘 에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6명이 숨지고 10명이 대피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총 26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시스코 류베티치 주 정부 대변인은 "건물 중앙부에서 불길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해당 시설의 보건 허가 준수 여부와 지난해 접수된 노인 학대 의혹 신고 건에 대한 처리 경위, 과거 위생 점검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이력 등도 수사하고 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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