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내주 방미…쿠팡 갈등 속 美법무·경쟁당국 회담 주목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다음 주 국제 콘퍼런스 참석차 미국을 찾는 가운데 쿠팡 등 현안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주 위원장은 미 포덤대 로스쿨 산하 경쟁법연구소(FCLI)가 주최하는 국제 반독점법 및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5일께 출국한다.
세계적 권위를 지닌 해당 콘퍼런스는 16∼18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며, 오는 16일에는 각국 경쟁당국 수장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번 방미는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측이 경쟁당국 수장회의 참석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이번 일정 중 공정위는 주 위원장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 및 법무부(DOJ) 부차관급 간 양자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국 정부의 쿠팡 제재를 두고 반발 목소리가 나와 양측 간 면담이 성사될 경우 관련 갈등이나 통상 현안이 언급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미국 측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경쟁당국 수장과 양자회담을 요청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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