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미토모상사·사카나AI, 10만 고객사에 '일본산AI' 보급 추진

입력 2026-09-10 11:22
日스미토모상사·사카나AI, 10만 고객사에 '일본산AI' 보급 추진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일본 스미토모 상사와 일본의 대표 AI 스타트업 사카나AI가 일본 내 기업 약 10만개 고객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산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한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스미토모 상사와 산하 시스템개발업체 SCSK는 사카나AI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스미토모 상사 그룹이 보유한 고객 약 10만개 기업에 사카나AI의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한다.

이 중에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포함돼있어 기존에 금융기관 등 대기업에 한정됐던 사카나AI의 고객 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다.

사카나AI가 AI 모델 개발이나 설계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을 맡고 SCSK는 고객 기업의 데이터 정비·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을 담당한다.

스미토모 상사는 국내 외 고객을 소개하고, 자사 사업인 도시개발 등 사회 인프라 분야에서의 AI 활용도 목표로 한다.

이들 3개 사는 먼저 금융업이나 제조업 등 보안·신뢰성 기준이 엄격한 고객을 대상으로 도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개선은 물론 시스템 설계·구현·운영까지 일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기업부터 시작해 중견·중소기업으로 확대해나간다.

동시에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 취약성 진단이나 수정을 지원하는 서비스 개발도 시작한다.

아울러 3사는 개별 기업의 업무와 과제에 맞춘 맞춤형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도 추진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AI를 활용한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서 미국과 중국 등에 비해 뒤처져있는 일본 기업들의 업무 혁신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업무혁신에 나선 일본 기업은 54%로 미국(76%), 중국(73%) 등에 비해 비율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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