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하나카드, AI결제 인프라 개발…SKT '모두의 AI' 컨소시엄

입력 2026-09-10 10:50
신한·하나카드, AI결제 인프라 개발…SKT '모두의 AI' 컨소시엄



(서울=연합뉴스) 강류나 기자 = 신한카드와 하나카드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결제 인프라를 결합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20개 기업·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두의 AI' 사업에 참여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신한카드와 하나카드는 SK텔레콤의 컨소시엄의 금융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신한카드와 하나카드는 AI 에이전트와 결제 인프라를 결합한 '에이전트 페이'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대화창에서 간편 결제가 가능하도록 통합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AI 결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예방하고, 관련 보상 및 분쟁 해결 체계도 마련하기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AI가 결제 주체로 참여하는 시대에도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카드사 역할은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카드 관계자도 "고객이 AI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찾고, 선택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모두의 AI'는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범용 챗봇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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