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 "오픈AI '아스트라' 출시로 사이버보안 ETF 수혜"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0일 오픈AI의 새 AI(인공지능) 모델 'GPT-6 아스트라' 출시로 사이버보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박우열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오픈AI는 차세대 프론티어 모델 'GPT-6 아스트라'를 공개하며 범용인공지능(AGI) 시대 진입을 선언했다"며 "AI 평가 기준이 토큰당 가격 비교가 아닌 작업당 실사용 성과로 이동해 AI 산업의 변곡점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또 "오픈AI는 아스트라가 사이버 보안 능력에서 주요 전환점에 처음 도달했다고 밝혔다"며 "성능이 강력해진 만큼 안전성 우려가 함께 나오는데 이번 모델에 사용된 AI 추론 과정은 모니터링이 더 어려워졌고 AI 에이전트의 허깅페이스 침해 사건도 있었다"고 전했다.
고성능 AI가 문제 해결 과정에서 인간의 예상을 뛰어넘는 우회 행동을 하고 이 흔적까지 감추려고 했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사람이 단계별로 지시하지 않아도 잘 보호된 시스템에서 취약점을 찾아내고 악용할 수 있다"며 "사이버 보안의 중대성은 더 부각된다"고 짚었다.
이어 "앞으로 AI 전환, 클라우드 확산, 디지털 자산 증가로 해커들이 공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의 범위가 더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은 향후 10년간 두 배 이상 커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 주요 기업은 매출, 이익 추정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익률도 준수하다"며 "아울러 사이버 보안 산업에 투자하는 ETF도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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