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여드름 색소침착 개선하는 배양추출물 확인"

입력 2026-09-09 09:58
아모레퍼시픽 "여드름 색소침착 개선하는 배양추출물 확인"

'국제분자과학 학회지' 8월호 게재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독자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균주의 배양추출물이 여드름 염증으로 인한 색소침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여드름은 피부에 염증을 유발해 붉은 흔적을 남길 뿐 아니라 색소침착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지만, 기존의 기술로는 진피 및 표피층 세포에 축적된 색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게 아모레퍼시픽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연구를 통해 모라놀린이 풍부한 배양추출물이 여드름 자극에 의해 증가한 멜라닌 생성 효소의 발현을 억제하고, 이미 멜라닌을 흡수해 피부에 축적된 대식세포의 오토파지(자가포식) 및 리소좀 분해 경로를 활성화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인체 피부 조직을 활용한 연구에서도 여드름 원인균과 자외선에 의해 유도된 색소침착이 배양추출물 처리 후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결과도 파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분자과학학회지(IJMS) 8월호에 실렸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서병휘 CTO는 "피부 변화와 회복 과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피부 상태까지 고려한 새로운 뷰티 설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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