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회사채 수요예측서 4천630억원 몰려…모집예정액 2배

입력 2026-09-08 16:14
대한항공, 회사채 수요예측서 4천630억원 몰려…모집예정액 2배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대한항공[003490](A0)이 무보증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예정액의 2배가 넘는 자금을 모집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2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4천630억원의 수요를 확인했다.

만기별로는 800억원을 모집한 2년물에 2천380억원이 들어왔으며, 1천2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2천250억원이 들어왔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2년물이 개별 민평금리보다 9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에서, 3년물은 민평 대비 8bp 낮게 형성됐다.

대한항공은 공모 희망 금리로 개별 민평수익률 산술평균 대비 ±30bp를 제시했다.

대한항공이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천5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한 만큼, 증액 발행 규모에 따라 가산금리는 변동할 수 있다.

회사는 조달한 자금을 채무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7곳이다.

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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