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베이징서 한중 농업협력위…감 연내 첫 수출 추진
스마트농업·가축방역 협력…제주산 한우 검역협상 진전 요청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과 농축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산 감과 한우 등 K-푸드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이 지난 6∼7일 베이징에서 제19차 한중 농업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장쯔리 중국 농업농촌부 부부장과 만나 스마트 농업기술과 가축방역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초국경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방역 정책 등을 정기적으로 공유하는 '한중 수의·방역 정례협의체' 신설도 제안했다.
중국 측은 이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이어 중국 해관총서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김 차관은 한국산 감의 중국 수출을 위해 다음 달 중 국내 감 수출단지에 대한 현지 실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농식품부는 현지 실사와 수출 농가 등록 절차 등이 마무리되면 연내 한국산 감의 중국 첫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차관은 제주산 한우의 중국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에도 중국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베이징에서 CJ와 풀무원, 하이트진로 등 K-푸드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중국 시장 동향과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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