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맹그로브 창천' 17일부터 청약 접수

입력 2026-09-08 10:17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맹그로브 창천' 17일부터 청약 접수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공유 주거시설 브랜드 '맹그로브'를 운영하는 엠지알브이(MGRV)는 서울 서대문구 청년안심주택 '맹그로브 창천'으로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운영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맹그로브 창천은 지하 3층∼지상 20층에 28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96가구(특별공급 40가구·일반공급 156가구)가 청년안심주택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주택형은 원룸형 26타입(121가구), 투룸형 36타입(15가구), 37타입(60가구)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 지나는 홍대입구역에 인접했고 신촌역에서도 가까워 도심 주요 업무·상업지역으로 이동이 필요한 입지에 있다.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39세 미혼 무주택 청년이 입주 대상이다. 소득, 자산 등 청년안심주택 입주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계약은 2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고 기준을 충족하면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물 출입, 시설 보수 신청 등 주거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맹그로브 전 지점 이용객 대상으로 운영되는 전용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건물 내에는 커뮤니티 라운지, 운동 공간, 무인 세탁실, 무인 택배 보관함, 옥상 정원 등 공용공간도 마련된다.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자산을 소유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도 가입해 보증금 보호 체계도 갖췄다고 MGRV는 설명했다.

이날 오후 4시 입주자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이달 17∼20일 온라인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내달 15∼18일이며 입주 지정 기간은 11월16일∼12월31일이다.

조강태 MGRV 대표는 "맹그로브 창천은 공공의 안정적 주거 기반에 MGRV가 축적해 온 운영 역량과 서비스를 결합하는 첫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공공·민간의 다양한 주거 자산에 입주자의 필요와 자산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거 전문 운영사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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