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례상장 제도 도입 21년 만에 상장사 300개 달성

입력 2026-09-04 09:41
기술특례상장 제도 도입 21년 만에 상장사 300개 달성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거래소는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도입된 지 21년 만에 기술특례상장 기업수 300사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 있는 기업 및 사업 모델이 차별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코스닥 시장 진입의 통로를 확대한 제도다.

2005년 3월 바이오 업종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이후 특례 적용 업종과 대상 등을 확대해 왔다.

특히 2019년 7월에는 외국기업 기술특례상장 제도도 도입돼 이후 소마젠[950200], 네오이뮨텍[950220], 테라뷰[950250], 인제니아테라퓨틱스 등 4개 사가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기도 했다.

제도 도입 이후 누적 상장사 수는 2020년 10월 100개 사, 2023년 11월 200개 사를 기록했고 이날 의료기기 제조업체 스카이랩스[386380]가 상장하면서 300개 사를 달성했다.

기술특례 기업의 상장 당시 시가총액은 2005년 2천652억원(7.0%), 2015년 1조3천485억원(16.8%), 2025년 7조8천786억원(52.4%)으로 증가 추세다.

이들 기업의 지난달 말 기준 시총은 상장 시총 대비 평균 147% 상승했다. 특히 알테오젠[196170]의 경우 상장 당시 시총 대비 시총이 140배 이상 늘어났다.

300개 사의 누적 공모액은 8조원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기술특례기업 중 5개 사가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 폐지됐다.

거래소는 "올해 7월부터 밸류업 공시 이행 기업에만 기술특례기업 상장폐지 요건 유예를 적용하고, 경영 투명성 등 질적 심사 및 상장관리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다양한 업종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면서 올해의 경우 전체 기술특례 기업의 88.2%가 첨단업종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딥테크 기업의 요람으로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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