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실리콘투 목표가↑…"유럽 내 화장품 수요 증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4일 실리콘투[257720]에 대해 유럽 내 한국 화장품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4.72% 하락한 4만8천500원이다.
김명주 연구원은 "2분기 기준 실리콘투의 가장 큰 고객은 영국의 대표적인 리테일러인 부츠(Boots)"라며 "최근 영국 내 한국 화장품의 인기 상승을 고려할 때 부츠향 매출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올해부터 유럽 지역 내 한국 화장품들의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에 유럽 시장 내 한국 화장품 수요는 꾸준히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실리콘투는 더글라스 등 벤처캐피탈(CVC) 산하의 유통 채널까지 신규 고객사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차곡차곡 쌓여가는 고객사 덕분에 하반기 실리콘투의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천50억원에서 3천90억원으로,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3천960억원에서 4천20억원으로 각각 1.5%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9월 화장품 섹터가 건전한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지만, 실리콘투의 경우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매력적이라 섹터에서 안전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추세적인 원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실리콘투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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