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품규제기관 국제연합 집행위원회에 선출

입력 2026-09-03 08:26
식약처, 의약품규제기관 국제연합 집행위원회에 선출

11월 서울에서 ICMRA 정상회의·총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0개국의 의약품 규제기관이 참여하는 기관장급 국제협의체인 의약품규제기관국제연합(ICMRA)에서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 식약처가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것은 지난 2013년 ICMRA 가입 이후 처음이다.

새 집행위원회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 11개국 13개 규제기관으로 구성된다. 의장국은 호주다.

새 집행위원회는 오는 2029년까지 글로벌 의약품 규제협력 전략과 우선과제를 정하게 된다.

또 주요 실무그룹 활동과 정상회의 논의 의제 등 ICMRA의 주요 활동을 결정하고 관리한다.

식약처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ICMRA 정상회의와 총회를 연다.

미국, 유럽연합(EU), 호주 등 40개 글로벌 주요 의약품 규제기관장이 참석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식약처는 개최국으로서 글로벌 규제 논의를 주도하고 회원국간 협력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첫 집행위원회 진출은 우리 규제 역량에 대한 국제 신뢰가 한 단계 높아졌음을 확인한 성과"라며 "11월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의 규제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규제 논의를 선도하는 핵심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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