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료제품 정책에 환자 목소리 반영한다

입력 2026-09-02 16:53
식약처, 의료제품 정책에 환자 목소리 반영한다

환자단체·의료계·산업계, 제도 개선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환자와 각계 목소리를 반영한 의료제품 제도 개선과 정책 수립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환자 중심 의료제품 안전관리와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환자 중심의 식의약 안심정책 디자인랩'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환자 단체, 환자와 가족, 의료계·학계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환자가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 통합창구 설치, 치료 목적 사용승인 제도의 영문 안내자료 마련, 실제 사례를 활용한 의료기기 이상사례 신고 안내 등의 정책 개선안을 제시했다.

식약처는 이날 나온 의견을 검토하고, 향후 그 결과를 환자 단체와 공유할 방침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환자의 경험과 의견은 의료제품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환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환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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