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 게임스컴서 1천200억원 상담…유럽 시장 두드렸다

입력 2026-09-02 14:14
K게임, 게임스컴서 1천200억원 상담…유럽 시장 두드렸다

13개 중소 게임사 B2B 지원…14개사 게임 현지 이용자 평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8월 20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기간 운영한 한국공동관 상담액이 총 8천500만 달러(약 1천200억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총 13개 국내 우수 중소 게임사의 기업간거래(B2B) 전시를 지원, 55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성사시켰다.

행사 둘째 날인 27일에는 참가사 중 루덴스가 게임스컴 공식 투자 연계 프로그램인 '게임스컴 인베스트 서클'에 참가하기도 했다.

진흥원은 B2C(기업-소비자 거래) 공간에서도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in 게임스컴'을 통해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유럽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



현장에는 총 10개 게임 개발팀이 참가해 각사 대표작을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 선보였다.

진흥원은 게임스컴 개막에 앞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현지에서 국내 게임의 현지화 품질을 점검하기 위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소수 인원 테스트)도 최초로 실시했다.

진흥원은 14개사 게임을 대상으로 총 972건의 해외 이용자 평가(FGT) 결과를 확보, 번역과 현지화 완성도 등을 심층 점검했다.

진흥원은 이달 개막하는 일본 도쿄게임쇼에서도 해외 이용자 대상 FGT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5일에는 국내 중소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참가기업 간담회를 개최, 현장을 방문한 여야 국회 관계자들과 정책 지원 방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진흥원 김성준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K-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국내 게임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전 시장 분석부터 현장 홍보, 사후 비즈니스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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