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코인, 탈중앙 위성 기술 '솔라·루멘' 공개
(서울=연합뉴스) 유동현 기자 = 탈중앙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은 위성 인터넷의 데이터 전송과 이용료 정산을 각각 담당하는 기술 '솔라(SOLAR)'와 '루멘(Lumen)'의 구조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솔라는 위성 인터넷의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고, 데이터 이동에 대한 사용자의 통제권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프로토콜이다. 이를 통해 송신자는 자신의 데이터가 어떤 위성을 통해 이동할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루멘은 솔라를 통한 통신의 이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을 정산해 준다. 트래픽을 직접 처리한 사업자 중 3분의 2를 초과하는 서명 기록이 일치할 때만 청구되는 구조다. 통신사가 전체 망을 독점 운영하는 구조로 인해 요금이 허위·부정 청구될 위험성을 낮춰준다.
스페이스코인은 여러 청구 내용을 묶어 하나의 증명으로 압축하는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해 정산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최종 정산은 크레딧코인(Creditcoin)에서 이뤄지며, 사업자는 기여도에 따라 스페이스코인(SPACE)으로 보상받는다.
yud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