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연임 결정…설립 후 일본인 독식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간다 마사토(61) 현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NHK 등이 1일 보도했다.
ADB는 이날 가맹국·지역이 차기 총재를 정하는 선거를 실시한 결과 유일하게 입후보한 간다 총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간다 총재는 일본 정통 재무 관료 출신으로, 재무성 재무관을 역임한 뒤 지난 2025년 2월부터 ADB 총재직을 맡아왔다.
기존 임기는 오는 11월까지였는데, 연임 결정으로 이후 5년간 총재직을 계속 맡게 된다.
필리핀 마닐라에 본부를 둔 AD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의 개발과 협력 촉진을 위해 1966년 일본 주도로 설립됐다.
출자 비율은 일본과 미국이 각각 15.65%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중국(6.46%), 인도(6.35%), 호주(5.80%), 캐나다(5.25%), 인도네시아(5.17%), 한국(5.05%) 순이다. 설립 이후 간다 총재까지 11명의 일본인이 총재직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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