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롯데렌탈, 점유율 확대·3분기 호실적 기대"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대신증권은 1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렌탈의 최대주주가 글로벌 사모펀드 TPG로 바뀐 뒤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TPG는 롯데렌탈의 오토 플랫폼과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 등을 활용해 장·단기 렌터카와 연계한 종합 렌탈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중고차 직접판매와 차량 유지보수(MRO) 연계 서비스 확대도 중장기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국내 렌터카 시장 경쟁 구도 변화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내 시장 점유율 2위 SK렌터카의 최대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앞서 롯데렌탈 인수를 추진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 불허로 무산됐다.
박 연구원은 "어피니티가 롯데렌탈 인수 무산으로 SK렌터카 지분 매각에 나설 경우 롯데렌탈의 시장 내 위상이 상대적으로 강화될 수 있다"고 봤다.
롯데렌탈의 3분기 실적은 단기 렌터카 성수기와 중고차 장기 렌탈 비중 확대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은 7천9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은 933억원으로 2022년 3분기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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