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AI 에이전트' 연결 플랫폼 공개

입력 2026-08-31 09:44
바이낸스, 'AI 에이전트' 연결 플랫폼 공개

시장 데이터 확인 등에 활용…향후 결제·온체인으로 연결 확대



(서울=연합뉴스) 유동현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바이낸스 에이전트 OS'(Binance Agent OS)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용자가 자신의 AI 에이전트 환경에 바이낸스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를 추가하고, 인증 절차와 권한을 설정하면 OS를 AI 에이전트와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장 데이터 등 바이낸스의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결제와 온체인 영역으로도 연결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OS는 챗지피티(ChatGPT),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커서(Cursor) 등 글로벌 AI 시스템 또는 자체 에이전트와 호환이 쉽도록 개방형 표준 규격인 MCP 서버를 채택했다.

개발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바이낸스 '스킬 허브(Binance Skills Hub)'를 통해 별도의 통합 로직을 작성하지 않고도 웹(Web)3 지갑 추적, 탈중앙금융(DeFi·디파이) 상호작용 등 기능을 AI 에이전트에 연동할 수 있다.

이용자의 통제권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허용한 범위 안에서만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필요시 모든 에이전트 접근을 한 번에 중단하는 '비상 정지(Emergency Stop)' 기능도 탑재됐다.

yud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