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이례적으로 이른 8월에 독감 유행 발표

입력 2026-08-28 15:18
일본서 이례적으로 이른 8월에 독감 유행 발표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일본에서 예년보다 이른 8월에 독감(인플루엔자) 전국 유행이 발표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7∼23일 전국 표본 감시 의료기관(정점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독감 환자 숫자가 기관당 1.11명을 기록해 전국 유행 단계 기준인 1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발표했다.

해당 기간 일본 약 3천 곳의 정점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독감 환자 수는 4천94명에 달했다.

일본에서 8월 중 독감 유행이 발표된 것은 이례적으로 빠른 일로, 연중 유행이 지속됐던 2023년을 제외하면 2009년 다음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라고 NHK가 전했다.

독감은 겨울철인 12∼3월 유행이 일반적이지만, 지난해 일본에서는 9월 하순에 유행 단계 진입이 발표되는 등 유행 시작이 빨라진 추세를 보인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마스크 착용, 철저한 손 씻기 등의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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