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3조원 유상증자' 삼바, 6.7% 급락 마감(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스위스 바이오 기업 인수를 위해 약 3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의결한 28일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78% 내린 148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전날(8위)과 같지만, 시총 자체는 73조7천877억원에서 68조7천883억원으로 감소하며 9위 삼성생명과 6조7천억원 차이로 간격을 좁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개장 전 이사회에서 폴리펩타이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인수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등에 대한 자본조달을 목적으로 일반공모 방식의 3조9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132만2천원에 신주 227만주(보통주) 발행 예정으로, 증자 비율은 4.904%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증자 비율이 5% 수준이어서 주주 지분가치 희석 우려가 적다고 보고 있으나, 대규모 유상증자에 투자자 우려가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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