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금통위 앞두고 1,380원대 초반서 보합세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1,380원대 초반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83.30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5원 내렸다.
1,38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8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이다.
이날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금통위를 두고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전망과 동결 전망이 팽팽하게 맞섰다.
금리가 인상되면 원화 강세 요인이다.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매파적(긴축 선호) 스탠스가 부각될 경우 환율 상승 압력은 제한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원/달러 환율이 최근 1,400원을 밑돌며 안정세를 보인 점은 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에 힘을 싣는 요인으로 꼽힌다.
간밤 미국의 물가 지표는 시장 예상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졌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시장 예상치(3.6%)를 소폭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이날 약 2천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116으로 0.038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159.15엔으로 0.16엔 내렸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9.08원으로 3.08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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