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첨단산업 경쟁 심화 속 '인재안보' 강조…"인재는 제1자원"

입력 2026-08-26 15:30
中, 첨단산업 경쟁 심화 속 '인재안보' 강조…"인재는 제1자원"

기업인·펀드 등 참석 제조업 좌담회…"기업가들, 당 판단에 사상·행동 통일해야"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글로벌 첨단 기술 경쟁 속에 중국이 '안보'의 관점에서 인재 육성을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리러청 공업정보화부장은 25일 주재한 제21차 제조업 기업 좌담회에서 국가 중점 인재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가 8명으로부터 기업 경영과 인재 육성 등에 관한 건의를 듣고 의견을 제시했다.

공업정보화부는 기업가 8명이 어떤 인물들인지는 구체적으로 소개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는 공업정보화부 당국자들과 펀드 책임자도 참석했다.

회의는 "인재는 제1의 자원이고, 특히 혁신적 기업가와 탁월한 엔지니어 등이 대표하는 산업 인재는 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기초적·전략적 버팀목을 제공한다"면서 "시진핑 총서기의 일련의 중요 언급의 의미를 깊이 깨닫고, 이상·신념과 애국심을 굳건히 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자이자 중국식 현대화의 촉진자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수많은 기업가는 새로운 형세·임무·요구를 잘 파악하고, 사상과 행동을 당 중앙의 국내외 형세에 대한 과학적 판단과 결정에 통일시켜야 한다"며 "흔들림 없이 실물경제의 발전을 고수하고 신품질 생산력 발전을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발전과 안보를 더 잘 통합하고, 과학·기술 혁신으로 산업 발전의 우위를 구축하며, 인재 육성으로 혁신 발전의 엔진을 구동해야 한다"면서 "개방과 협동으로 국제 협력의 구조를 구축하고, '인재 안보'로써 산업 안보의 장벽을 굳건히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회의는 "산업 인재 대오를 지속해서 공고히 하면서 혁신사슬·산업사슬·자금사슬·인재사슬을 심도 있게 융합해, 수준 높은 인재로 새로운 산업화와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양호한 국면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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