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비자와 스테이블코인 등 '미래금융' 협력
진옥동 회장 "새로운 미래 금융 모델 함께 설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비자(Visa)그룹과 디지털자산을 비롯한 미래 금융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전날 서울 중구 사옥에서 크리스 뉴커크 비자 사장과 만나 전략적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양사 경영진이 논의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협약을 계기로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을 활용해 발행, 송금, 상환 등 핵심 기능을 검증하고, 국내 금융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사업모델을 공동 설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드 대금 정산 등 금융서비스 스테이블코인 활용,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결제 모델 구현, B2B·B2C 결제 사업 확대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제주은행 등 주요 자회사 역량과 비자의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금융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진 회장은 "비자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디지털 금융 전반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비자와 새로운 미래 금융 모델을 함께 설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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