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시추에이셔널 관련 은행들에 자료 제출 요구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와 관련해 월가 은행들에 자료 제출 요구서를 발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 미 언론들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 연구원 출신인 리오폴드 애션브레너(25)가 설립한 시추에이셔널은 지난달 말 인공지능(AI) 관련주 폭락에 따른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로 자산 대부분을 강제 매각당할 위기에 몰리자 헤지펀드 운용사 시타델에 레버리지로 투자한 상장 주식 포지션 대부분을 약 10% 할인된 가격에 넘겼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SEC는 시추에이셔널의 거래 활동과 관련된 정보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SEC의 자료 제출 요구가 특정 기업이나 개인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지 않으며 강제 조치 없이 종료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시추에이셔널은 이날 성명에서 "규제 당국이 주목받거나 높은 수익률을 내는 펀드, 또 급격한 손실을 기록하는 펀드를 면밀히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당사는 엄격한 규제를 받는 기업으로서 규제 당국의 모든 요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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