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트럼프 지지하는 미국인 역대 최저…30% 겨우 넘어

입력 2026-08-25 11:57
수정 2026-08-25 14:26
이란전쟁·트럼프 지지하는 미국인 역대 최저…30% 겨우 넘어

로이터-입소스 정례조사…이란전 찬성하는 미국인 31%로 신저점

미국인 83%가 장기전 전망…트럼프 지지 33%로 2주 연속 최저치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국인들의 이란 전쟁 지지율이 2월 말 개전 이래 신저점인 31%로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입소스의 이번 조사는 이달 21∼24일 미국 성인 1천215명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다.

올해 3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입소스 조사에서 "전반적으로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공격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문항에 대한 찬성 응답 비율은 34∼38% 범위에서 오르내린 바 있다.

스스로를 공화당 지지자라고 밝힌 이들의 찬성 비율이 69%로 낮아지면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찬성 비율도 더 낮아졌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앞서 3월 17∼19일 1천5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는 이란 전쟁에 대한 찬성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37%였고,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77%였다.

또한 이번 8월 21∼24일 조사에서 이란 전쟁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83%로, 1주 전 1천166명을 상대로 실시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지도는 33%로, 지난번 조사에 이어 2주 연속으로 트럼프 1·2기를 통틀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방의원 선거가 오늘 열린다면 어느 당 후보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무당층 유권자들 중 33%는 민주당, 19%는 공화당을 각각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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