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삼전닉스+미국 단기국채' 혼합 ETF 상장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합쳐 50%, 나머지 50%는 미국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TIGER 삼성전자SK하이닉스미국채혼합5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5%를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잔존만기 0~1년의 미국 단기국채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채권 부분을 미국 단기국채로 구성한 점이 기존의 채권혼합형 상품과의 차별점이다. 기존 관련 상품이 원화 채권을 활용하는 것과 달리 미국 단기국채를 편입해 전체 자산의 50%가 달러자산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미국 국채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을 매월 분배금의 주요 재원으로 활용하며, 잔존만기를 최대 1년으로 짧게 가져가 장기채 대비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가격 민감도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 채권혼합형 ETF여서 퇴직연금에서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 김동명 본부장은 "이번 ETF는 퇴직연금의 장기적인 노후 준비를 고려해 원화자산과 함께 달러자산을 보유하는 글로벌 자산 배분을 추구한다"며 "국내 대표기업의 성장성과 달러자산을 함께 확보하려는 장기 연금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자산 배분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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