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 여름철 고온·강우 대응 콘크리트 기술 인증 취득

입력 2026-08-25 08:41
아주산업, 여름철 고온·강우 대응 콘크리트 기술 인증 취득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아주산업은 한라엔컴·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와 공동 개발한 '서중·우중 환경 대응형 콘크리트 제조기술'이 한국건축시공학회 기술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일평균 기온이 25도를 넘거나 타설 후 24시간 이내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환경에서도 콘크리트 유동성 저하를 줄여 작업 효율과 시공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시간당 3㎜ 이하의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도 빗물 유입에 따른 재료 분리와 시멘트 페이스트 유실을 억제하는 등 저항성을 강화했다.

장시간 유동성을 유지하는 '초유지 콘크리트'와 강우에 따른 품질 저하를 줄이는 '우중 콘크리트'를 하나의 내서(耐暑) 콘크리트 제조 시스템으로 체계화해 현장 기온, 운반·대기시간, 강우 여부 등에 따라 필요한 성능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라고 아주산업은 설명했다.

아주산업은 해당 기술을 적용해 시험을 진행한 결과 슬럼프, 공기량, 단위 수량, 압축 강도 등 종합평가 항목에서 목표 성능을 충족했다고 전했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콘크리트 시공 환경이 급격히 불안정해지면서 고온과 강우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기상 제약을 극복하고, 한층 더 견고하고 안전한 건설 품질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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