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영양 발효공방1991, '대한민국 명소' 2개 부문 선정

입력 2026-08-24 10:24
교촌 영양 발효공방1991, '대한민국 명소' 2개 부문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에서 미식과 문화 2개 부문 명소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여행 전문가 100인이 추천한 명소를 대상으로 국민 투표를 거쳐 전국의 명소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말부터 약 3주간 진행된 투표에는 4만여명이 참여했다.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발효공방1991은 미식 분야의 '지금 마시러 갑니다, 술부심 뿜뿜'과 문화·예술·전통 분야의 '뉴트로 다이브, 문화재생공간'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2년 문을 연 발효공방1991은 1926년 설립된 옛 영양양조장을 교촌에프앤비와 영양군이 협력해 복원한 곳이다. 기존 목조 건물의 형태를 보존하면서 전통주 생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글 최초 조리서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떠먹는 막걸리 '감향주' 제조법을 현대화해 영양군에서 생산한 쌀로 전통주 '은하수 별헤는밤'과 '은하수 막걸리' 등을 생산한다. 은하수 별헤는밤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제품이다.

발효공방1991 관계자는 "100년 역사를 지닌 공간과 지역 농산물로 빚은 전통주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영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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