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원익머트리얼즈, 성장에도 단기 약화 구간…목표가↓"

입력 2026-08-21 08:43
신한투자 "원익머트리얼즈, 성장에도 단기 약화 구간…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1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외형 성장은 기대 이상이었으나 수익성은 비용 상승의 영향이 불가피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만4천50원이다.

김형태 수석연구원·송혜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원익머트리얼즈는 기존 예상대로 상저하고(上低下高)의 실적 흐름을 예상한다"며 "올해 하반기 고객사 램프업(증산)에 따라 웨이퍼 투입량이 추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4.7% 늘어난 923억원, 영업이익은 7.1% 줄어든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수석연구원 등은 "물류비 및 일부 제품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2%포인트 축소됐다"며 "유가 상승 영향으로 물류비가 집중됐고, 일부 조달비용이 증가했다"고 짚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975억원, 영업이익은 166억원으로 각각 0.4%, 10% 내리되 내년 실적은 기존 대비 각각 3.4%, 5.9% 올렸다.

이들은 "본격적인 고객사 램프업으로 레버리지 효과가 강화될 수 있다"면서 "비메모리향 매출 확대는 장기 시계열로 접근이 필요하나 하반기 내 일부 성과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램프업 타임라인 고려시 2027년이 성장 본격화 구간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단기 약화 구간을 반영해 7.7% 하향했지만, 내년 추정치는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상향한다"고 말했다.

또 "소재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수익성 회복 흐름이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상향으로 작용 가능하다"면서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5.7배로 소재 업종 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높은 구간"이라고 짚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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