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글로벌금채굴기업, 금 관련 ETF 한달 수익률 1위"

입력 2026-08-20 09:32
NH아문디운용 "글로벌금채굴기업, 금 관련 ETF 한달 수익률 1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상장지수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국내 상장 금 관련 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이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8.59%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상장 금 관련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로, 같은 기간 국제 금 가격 상승률 10.73%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ETF는 뉴몬트,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바릭 마이닝 등 글로벌 금 채굴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 선물이나 현물이 아닌 채굴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특성상 금 가격 상승기 수익률이 극대화된다.

8월 들어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금 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이에 이 ETF의 수익률도 크게 뛰어올랐다. 국제 금 가격은 달러로 값이 매겨지는데 통상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금값은 오른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3천500억원이 넘는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했다고 최근 공시한 바 있다. 한은이 금에 투자한 것은 2013년 20t(톤)의 실물 금을 매입한 이후 13년 만이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달러 약세,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 확대 등 금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 채굴기업 투자는 안전자산인 금의 가치 상승 수혜와 함께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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