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시리아서 새 유전 탐사할 준비 됐다"

입력 2026-08-20 00:21
튀르키예 "시리아서 새 유전 탐사할 준비 됐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장관은 1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기업이 시리아에서 새로운 유전을 탐사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바이락타르 장관은 다마스쿠스에서 튀르키예 광물연구탐사총국과 시리아 지질광물자원총국의 인산염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 간 석유·천연가스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튀르키예석유공사(TPAO)가 시리아의 기존 해상·육상 유전, 또 새 유전 발견이 기대되는 곳 등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TPAO가 흑해에서 새 유전 탐사에 착수한 점을 거론하며 "이 사업을 지중해와 시리아, 리비아 등 다른 나라에서도 시행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이날 체결된 MOU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인산염 생산, 광산 개발, 광산과 항구를 연결하는 철도 건설 등 포괄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튀르키예가 시리아 재건 지원을 위해 전력 공급을 늘리고 있으며, 몇주 내로 가동될 약 500㎿ 용량의 비레지크∼알레포 송전선을 통해 시리아로 향하는 전력 수출량을 기존의 거의 3배인 약 90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시리아 지열에너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세계 4위의 지열 발전설비 용량을 보유한 튀르키예의 경험을 이곳에 전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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