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올랐나'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798%(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주가 급락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최근 급등했던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79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337%로 4.5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2bp, 3.3bp 하락해 연 4.068%, 연 3.643%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630%로 3.1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0bp, 2.3bp 하락해 연 4.721%, 연 4.638%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4천8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1천539계약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국채 수익률이 크게 오르면서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코스피도 급락 출발해 개장 직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0% 하락 마감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전날 초장기물을 중심으로 올랐던 국고채 금리는 장 초반부터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탔다.
앞서 지난 18일 국고채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8.2bp, 8.1bp 상승해 연 4.751%, 연 4.661%를 기록하며 각각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그러나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자 동반 하락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떨어진 것도 금리를 내리는 재료로 작용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가(기존 주간 거래 종가)가 전날(1,411.8원)보다 14.1원 떨어진 1,397.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24일(1,397.5원)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다. 또 환율 1,400원선이 깨진 것은 작년 10월 2일(1,399.5원) 이후 10개월 반 만이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전날 많이 오른 데 따른 되돌림 현상이 나타났다"며 "주식시장이 부진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졌고, 환율이 내린 점도 하방 압력을 줬다"고 분석했다.
다만, "금리 상방 압력이 상존하는 만큼 하락 추세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과도한 상승을 되돌리는 정도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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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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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3.396 │ 3.425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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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3.643 │ 3.676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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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798 │ 3.847 │ -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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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4.068 │ 4.110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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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4.337 │ 4.382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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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4.630 │ 4.661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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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4.721 │ 4.751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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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4.638 │ 4.661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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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3.705 │ 3.750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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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4.497 │ 4.542 │ -4.5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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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2.940 │ 2.93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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