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7월 미국 PCE 물가, 전월 대비 상승폭 확대 전망"
"유가 현수준에서 정체될 경우 인플레 반등·美금리인상 가능성도 커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9일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헤드라인과 근원 지수 모두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다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토대로 추산한 7월 PCE 헤드라인과 근원 지수가 각각 전월 대비 0.13%, 0.2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각각 -0.11%, 0.13%였던 6월 지표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어 그는 전날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85달러까지 반등했다면서 만일 국제 유가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4분기 PCE 헤드라인은 3.8∼3.9%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문제는 헤드라인이 더 오래, 더 높게 유지될수록 근원 물가로의 파급 압력도 더 커질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만일 미국과 이란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면서 유가가 현 수준에서 정체될 경우 인플레이션이 연말로 갈수록 뚜렷하게 반등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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