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리, 신제품 '초인' 영상 공개…"제자리서 2m 점프"

입력 2026-08-17 18:20
수정 2026-08-18 16:30
유니트리, 신제품 '초인' 영상 공개…"제자리서 2m 점프"



(상하이=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증시 상장을 앞둔 로봇업체 유니트리(위수커지)가 신제품 '초인'(超人·차오런) 영상을 공개하면서 제자리에서 2m 높이뛰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니트리는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웨이보 계정을 통해 공개한 30초 분량 영상을 통해 초인의 제자리뛰기 높이가 인류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영상을 보면 로봇이 제자리에서 점프해 다리를 앞뒤로 벌리는 자세를 취한 뒤 착지까지 성공했다.

로봇의 달리기 영상에는 다리 길이가 0.85m인 초인이 최고 속력 12.658㎧로 인류 최고 기록 12.4㎧를 앞섰다는 자막도 달렸다.

중국매체 21세기경제보도는 자메이카 육상 선수였던 우사인 볼트가 2009년 100m 달리기 세계기록(9초58)을 세웠을 당시 60∼80m 구간에서 12.42㎧로 달린 바 있다고 전했다.

유니트리는 "3개월여 만에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했다"면서 향후 몇 달간 개선 여지가 크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중국 로봇 기업 최초로 본토 증시 기업공개(IPO)에 나선 유니트리는 최근 공모가를 주당 150.8위안으로 확정, 61억 위안(약 1조2천851억원)을 조달했다. 기업 가치는 610억 위안(약 12조8천억원) 수준이며 조만간 상하이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bscha@yna.co.kr

"인간보다 빠르고 더 높게 뛴다"…中 유니트리 '초인' 로봇 공개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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