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상반기 영업이익 262억…전년 대비 0.3% 증가
매출 1천925억원으로 2.1% 감소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데이터 기반 홈쇼핑(T커머스) 업체 KT알파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천925억원, 영업이익 262억원, 당기순이익 24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3%, 2.8% 커졌다.
반면 매출은 2.1% 감소했다. 상품 직매입을 줄이고 위수탁 중심으로 전환했는데, 판매액 전체가 매출로 잡히는 직매입과 달리 위수탁은 수수료만 매출로 인식되면서 매출액이 줄었다.
T커머스 채널에서 발생한 전체 판매액을 뜻하는 '취급고'는 1년 전보다 9% 증가했다.
사업별로 T커머스 사업 매출이 1천280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5.2% 감소했다.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 사업 매출은 6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7% 늘었다.
지마켓·토스 등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를 강화한 데다 상품권 수요가 확대된 결과다.
KT알파는 단독 브랜드와 기획 상품을 확대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TV와 모바일을 잇는 모바일 최우선 전략을 취할 계획이다.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부문에서는 고객이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통합 상품권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AI 전환(AX)을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아 상품·콘텐츠·고객·채널 전 영역에 AI를 적용하기로 했다.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회사 차원의 AI 활용 기반을 정비해 AI 검색·추천·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박정민 KT알파 대표이사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가져가면서 취급고가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T커머스 단독 브랜드를 확대하고 AI 기반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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