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국 폴리실리콘 관세에 민관합동 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산업통상부는 미국 정부의 폴리실리콘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업계 대책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박정성 통상차관보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삼성전자, 한화큐셀, OCI, SK실트론,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유관 부처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폴리실리콘 관세 조치에 따른 한국 기업의 대미 수출 영향과 미국에 진출·투자한 우리 기업의 공급망 영향 등을 점검하고, 관련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일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반도체와 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과 파생제품에 대해 최저수입 가격제를 도입하고,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이번 조치가 우리 기업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미 협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 차관보는 "이번 조치에 따른 우리 업계에 대한 장·단기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적시 적소에 정부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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