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7월 매출 45%↑…20.5조원으로 최대 기록 또 경신

입력 2026-08-10 15:30
대만 TSMC 7월 매출 45%↑…20.5조원으로 최대 기록 또 경신

1∼7월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블룸버그 "AI 하드웨어 수요 지속 신호"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역대 최대 월간 매출 기록을 또 경신했다.

TSMC는 10일 공지에서 올해 7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7% 증가한 4천675억8천만대만달러(약 20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매출 증가율 시장 전망치 46.8%에는 다소 못 미쳤다.

TSMC의 7월 매출은 종전 최대 월간 매출 기록이었던 6월의 4천426억8천만대만달러(약 19조5천억원)에 비해 5.6%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올해 1∼7월 총매출액은 2조8천720억6천400만대만달러(약 126조3천억원)로 지난해 대비 37%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발표된 TSMC 월간 매출에 대해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하면서 "TSMC는 현재 올해 자본지출이 600억∼640억달러(약 85조∼90조7천억원)의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연간 매출이 미국 달러 기준 40%를 약간 웃도는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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