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 쿠팡이츠 들어온다…AI로 주문·결제까지
AI 에이전트 첫 파트너십…대화창에서 음식 추천부터 결제까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 내 AI 에이전트 협력 파트너로 쿠팡이츠를 선정하고 대화창 내에서 음식 주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6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에이전트 AI 생태계 확장의 첫 단계로 음식 배달 버티컬 분야에서 쿠팡이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동을 통해 이용자들은 별도의 앱 이동 없이 카카오톡 대화방 안에서 AI를 통해 음식을 추천받고 주문과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의 온디바이스 AI 모델이 대화 맥락과 이용자가 그동안 축적해 온 선호도를 파악해 메뉴를 제안하면, 이용자는 채팅방 내에서 자연스럽게 결제까지 완료하는 방식이다.
정 대표는 "단순히 카카오톡에 음식 주문 기능이 추가되는 것을 넘어,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실제 행동과 거래로 연결하는 새로운 이용 습관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현재 양사는 톡 내 에이전트 AI 경험이 실제 거래까지 원활히 구현될 수 있도록 디테일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번 쿠팡이츠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커머스, 예약, 여행, 결제 등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다양한 버티컬 영역으로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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