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IRP 로보랩' 출시…"고객 대신 매매까지 전담"

입력 2026-08-05 13:58
미래에셋 'IRP 로보랩' 출시…"고객 대신 매매까지 전담"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운용이 가능한 '퇴직연금 로보랩(Wrap)'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퇴직연금 로보랩은 충분한 검증을 거친 로보어드바이저가 고객을 대신해 시장 상황에 맞는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실제 매매까지 전담해 주는 서비스다.

연금 자산은 장기적 관점의 투자가 필수적인데 일반 투자자가 바쁜 일상 속에서 매번 투자시점과 종목을 고민하고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부담이 되는 만큼 이를 대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처럼 국내외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잦은 환경에서도 단기적 시장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알고리즘과 데이터에 기반해 뚝심 있게 자산을 관리하는 로봇일임서비스를 마련했다는 게 미래에셋증권 측 설명이다.

가입은 미래에셋증권 IRP 계좌를 통해 가능하며, 가입 한도는 연간 900만원이나 서비스 가입 후 매년 한도가 늘어난다.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9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추천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2024년 11월에는 개인연금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움직임을 보여왔다. 지난달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 로보어드바이저 누적 가입 계좌수는 14만좌, 누적 가입금액은 8조3천억원이다.

황보람 미래에셋증권 로보자산관리팀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연금 운용의 부담은 덜고 여유는 더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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