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 성패, 노출 아닌 주목도가 결정"

입력 2026-08-04 09:36
넷플릭스 "광고 성패, 노출 아닌 주목도가 결정"

주목도 기반 광고 효과 강조…브랜드 협업 사례 공개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넷플릭스는 지난 3일 마케팅 컨퍼런스 '맥스 써밋 2026'에서 소비자의 '주목도' 기반 광고 전략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김민석 넷플릭스 광고사업 팀장은 '주목에서 연결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제는 광고가 얼마나 많이 노출됐는지가 아니라 소비자가 얼마나 몰입해 브랜드와 의미 있는 연결을 형성했는지가 광고 성과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 광고의 경쟁력은 콘텐츠와 시청자, 기술이 만들어내는 높은 몰입도에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회원의 84%가 콘텐츠에 온전히 몰입하기 위해 서비스를 이용한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몰입 경험이 광고 시청에도 긍정적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자체 조사에서 광고를 본 이용자의 74%가 제품 검색이나 구매 등 후속 행동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와 공동 연구에서는 넷플릭스 광고가 다른 디지털 동영상 매체보다 브랜드 인지도와 최초 상기도 측면에서 3.3배 높은 비용 효율성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와 오비맥주 한맥의 협업, 금호타이어와 넷플릭스의 협업 등 주목도 기반 광고 사례도 소개됐다.

김 팀장은 "광고의 주목도가 브랜드와 소비자의 자연스러운 연결로 이어질 때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며 "국내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