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증권 "녹십자,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

입력 2026-08-03 08:45
다올증권 "녹십자,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030210]은 3일 녹십자[006280]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내렸다.

이지수 연구원은 "2분기 녹십자의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8% 감소, 시장 기대치(48억원)를 하회했다"며 "독감 백신 원액 매출 이연, 헌터라제 등 고마진 품목 공급 지연 등의 영향"이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59억원에서 324억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국내 독감백신은 WHO(세계보건기구) 지정 기관의 검증 지연 등으로 2분기 반영되지 않은 원액 매출이 3분기 집중 반영될 예정"이라며 "또 4분기 '헌터라제', '베리셀라' 등 고마진 품목의 매출 집중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연내 선천성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의 소아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향후 승인 시 처방 커버리지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7월 31일) 종가는 전장 대비 1.49% 오른 11만5천900원이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