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성과급 300% 지급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현대제철[004020]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31일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기본급 8만원 인상, 성과급 300%와 현금 500만원,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 회의록에는 인공지능(AI) 기술혁신 등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 속에서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국내 전 사업장에 재직 중인 현 조합원의 고용을 정년까지 보장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노조는 해당 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면 교섭은 마무리된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5월 8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5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지난달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으나, 이날 잠정 합의에 이르면서 파업 우려를 덜었다.
현대제철은 ITC(충남 당진), ISC(인천), IMC(경북 포항), IEC(전남 순천) 등 4개 자회사 노조와도 지난 29일 원·하청 교섭 관련 기본원칙에 서명하며 교섭의 첫발을 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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