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안성서 주민참여형 영농태양광 착공…전국 확산 추진

입력 2026-07-30 14:00
농식품부, 안성서 주민참여형 영농태양광 착공…전국 확산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안성시 송죽마을에서 주민참여형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을 착공하고 향후 전국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영농형태양광은 농지 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농작물 재배와 발전사업을 함께 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마을협동조합이 부지 임차부터 인허가, 시공사 선정, 운영과 수익금 활용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민간 전문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협동조합 설립과 사업 전 과정을 지원했다.

영농형태양광 시설 준공 후 사업이 개시되면 송죽마을은 1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마을 소득을 창출할 예정이다.

조성된 소득은 주민 공동급식과 고령자 복지사업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사업에 이어 경기 화성에서도 영농형태양광 시설 착공을 지원하고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시범사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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