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우주인 3명, 8개월간 ISS 임무 마치고 지구로 귀환
카자흐스탄에 착륙…미·러, 우크라전쟁으로 관계 악화에도 우주협력 지속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미국과 러시아 우주비행사 3명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8개월간의 임무수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크리스 윌리엄스와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쿠드 스페르치코프, 세르게이 미카예프가 카자흐스탄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우선 헬리콥터를 이용해 카자흐스탄 카라간다로 간 뒤 윌리엄스는 휴스턴 존슨 우주센터로, 쿠드 스페르치코프와 미카예프는 모스크바 외곽의 훈련기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냉전 시대 우주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미국과 러시아는 ISS 등 여러 우주 프로젝트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도 양국은 우주비행사를 ISS로 보내는 등 우주 분야 협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14일에도 미국과 러시아 우주비행사를 함께 태운 러시아 소유스 MS-29 우주선이 8개월간의 임무 수행을 위해 ISS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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