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국내 피지컬AI 오픈생태계 구축…글로벌 최고인재 양성"

입력 2026-07-25 13:10
정의선 "국내 피지컬AI 오픈생태계 구축…글로벌 최고인재 양성"



(샌프란시스코·서울=연합뉴스) 임형섭 홍규빈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국내 로봇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오픈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인공지능(AI) 서밋에서 "빅테크와 협력 결과가 국내 피지컬 AI 산업 성장에 밑거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첨단 로봇 기술 역량과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툴, 그리고 솔루션을 결합한 로봇 레퍼런스 플랫폼을 공동 구축할 것"이라며 "학계, 기업 등이 표준화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서 자유롭게 서로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오픈 생태계 속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피지컬 AI 인재가 양성되고 가까운 미래 대한민국이 피지컬 AI 산업을 주도하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구상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피지컬 AI는 자동차·로봇과 같은 개별 디바이스의 지능화를 시작으로 AI 팩토리 같은 특정 공간의 지능화를 거쳐 궁극적으로 전체 도시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연결·운영되는 도시 레벨의 통합 지능화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과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한 선도적인 로봇 역량을 갖추고 있고 현장 데이터를 AI 모델 고도화로 연결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체계를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엔비디아,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서 미래 피지컬 AI 구현을 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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