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농촌 서비스 협약' 첫 체결…"주민 주도의 변화 전환점"
내달 김제·당진·진안·고창도 협약 체결 예정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전남 해남군이 '농촌 서비스 협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방 정부가 주민·공동체, 사회연대경제조직 등과 체결하는 것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 돌봄 활동 확산을 민관이 협력해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 주민과 지방정부가 식사·세탁·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 공급 계획을 함께 수립한 후 협약을 체결하면 농식품부와 지방정부가 예산·사업·인프라 등을 활용해 계획의 이행을 지원한다.
지방정부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수립된 서비스 공급 계획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비스 종류와 기간 등을 협의한 후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해남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김제·당진·진안·고창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지역별 수요에 맞춘 먹거리와 생활 돌봄을 비롯해 건강관리, 이동장터, 방문 미용 등의 찾아가는 서비스, 사회 참여 및 관계 강화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농촌 서비스 협약은 주민 주도로 농촌 복지와 정주 여건 등의 변화를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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