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홍해 선박 공격 규탄…선원들 안전과 공급망 위협"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국제해사기구(IMO)는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고 선박을 공격한 후티 반군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IMO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는 용납될 수 없는 공격"이라며 "선원들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리고 국제 해운 안전과 해양 환경,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도밍게스 총장은 "선원들은 전 세계 경제와 사회를 유지하는 데 필수인 일을 수행하는 민간인들"이라며 "선박 운영사들은 이 지역 통행 전에 위험 평가를 철저히 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홍해는 국제무역에 중대한 해상 통로로, 이 지역 해운에 대한 계속된 공격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상업 경로 차질이 악화하며 항행의 자유 원칙이 훼손될 위험이 있다"며 "긴장 완화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후티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겨냥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으며 사우디 매체도 홍해 항해 중인 선박 두 척 중 한 척이 공격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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